현충일 연휴 한국민속촌 북적…단오 행사 풍성

2022-06-05 3

현충일 연휴 한국민속촌 북적…단오 행사 풍성

[앵커]

6월 첫 휴일인 오늘, 연휴를 맞아 교외로 나들이 나서는 분들 특히 많습니다.

용인에 위치한 민속촌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봅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오날 풍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한창입니다.

저도 머리에 궁궁이를 꽂아 봤는데요.

과거 단오날에는 이렇게 액을 물리칠 수 있다는 궁궁이를 머리에 꽂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들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민속촌이라고 하면,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며 들뜬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이른바 '어른이'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설, 추석과 함께 조선시대 3대 명절인 단오가 6월에 들어있는 만큼, 창포물에 머리감기, 모내기, 감자 캐보기와 조선시대 방식의 뷰티 체험 등 단오 행사가 많습니다.

모자나 땔감 장수의 지게를 지며 단오날 장사꾼으로 변신할 수 있는 체험장도 인기입니다.

체험 후에는 나쁜 기운을 물리쳐 준다는 수리취떡과 시원한 쑥 라떼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연휴인 만큼 밖으로 나들이 나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밀집도가 높은 공연이나 경기장 등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자외선이 강한 만큼 차단제도 꼭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단오날 #궁궁이 #수리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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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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