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김기현 '30일 출석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국면에서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했다가 국회 출석 30일 정지 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징계 효력을 중지했습니다.
헌재는 김 의원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발의했고, 지난달 20일 본회의에서 징계안이 가결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의 결정을 환영하며,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계속 싸워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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