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사태 풀릴까…서울시, 중재안 제시
조합과 시공사업단 갈등으로 40여일째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최근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에 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중재안에서 갈등의 핵심인 '2020년 6월 25일 변경계약'의 유무효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않고, 변경 계약에 따라 책정된 공사비 3조2천억원에 대해 기존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에 재검증을 신청한 뒤 그 결과를 반영해 계약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 측은 "추가 조율 및 조합 총회를 거쳐 중재안 수용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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