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30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손실보전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총 23조 원이 371만 명에게 지급되는데 어제(30일) 8시간 반 만에 6조 원이 입금됐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광장시장입니다.
한 가게는 유통기한이 되도록 끝내 팔지 못한 식품을 폐기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건강식품점 운영
- "유효기간이 지나서 폐기처분한 게 너무 많아요. 이런 거가 (안 팔리고) 다 묶여 있는 거예요. "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당장 코로나19 전으로 돌아간 건 아닙니다.
가게에 따라 한 달 월세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손실보전금은 긴 가뭄 속 단비입니다.
▶ 인터뷰 : 이상협 / 음식점 운영
- "돈 나가는 데가 많은데 감사하고 좋죠.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다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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