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행곡리 야산에서 난 불이 밤늦게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대원 800여 명과 장비 93대를 투입해 방화선 구축 등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현장에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도 발령했습니다.
오늘(29일) 0시 기준 진화율은 50%로 추정됩니다.
현재 마을 주민 34명이 주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고 보광사 대웅전 1개소가 모두 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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