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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미 정상 타이완 언급에 '항의'...미일 정상 회담에 '반발' / YTN

2022-05-23 310

中, 한국의 타이완 언급에 ’항의’…"내정 간섭"
中, 한국 IPEF 가입에 우회적 불만…"성공 못 해"
中 "한국은 뗄 수 없는 동반자…협력 확대 희망"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정상회담에서 타이완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항의를 하면서도 우리나라와 경제 협력은 확대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대중 압박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한 것에 대해 중국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이완이 중국의 영토이므로 내정 간섭은 허용할 수 없다며 우리 측에 항의를 했다는 겁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이미 관련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습니다.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이고 타이완 문제는 순수한 내정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국가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절대 허용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타이완이 처음 포함됐을 때도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가입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을 배제하기 위한 '디커플링'과 기술 봉쇄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를 한 겁니다.

하지만 한중은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우리는 한국과 함께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무역 투자 협력을 더 심화시키고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협력을 촉진하기를 희망합니다.]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에서 대중 견제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타이완 유사시 군사 개입 의사를 밝히자 행동으로 주권을 지킬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지적하며 타이완 문제에 신중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을 계기로 대중 압박이 한층 거세지면서 중국의 대응도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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