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일부 인사 국민 눈높이 어긋나"...윤재순 "국민께 상처 사과" / YTN

2022-05-17 264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인사 논란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는데, 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윤재순 총무비서관도 사과 의향에 대해 충분히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국회 추경 심사,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59조 원 규모 2차 추경안에 대해 오늘 12개 상임위에서 각 소관 부처별 추가경정예산안 내용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 운영위에는 성 비위 의혹으로 민주당의 집중 질타를 받는 윤재순 총무비서관도 출석했습니다.

윤 비서관은 국민들께서 염려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느끼고 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국민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당연히 사과드려야 맞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도 운영위에 출석해 대통령실의 인사 논란과 관련해 일부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
는 부분이 있다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에서는 53조 원에 달하는 초과 세수를 두고 추계 방식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고 국방위에서는 장병 피복 예산을 포함한 1조5천억 원이 넘는 국방비 삭감안을 두고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특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출석한 국토위는 파행을 겪기도 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채 원 장관 임명이 강행됐다며, 장관의 인사는 물론 질의도 하지 않겠다면서 대부분 퇴장했습니다.

법사위에서는 공수처의 필요성과 검찰 예산안 축소 등을 두고 강하게 충돌했고, 외통위에서는 북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예상이 많은데, 여야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먼저 국민의힘은 한동훈 후보자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동훈 후보자에게는 문제가 없는데 민주당이 발목잡기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이나 능력, 도덕성에 문제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프레임을 걸어서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동훈 후보자의 경우에...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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