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음주'를 김건희 여사가 ‘눈빛’으로 ’말리는 듯한 영상이 12일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짧은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에서 술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시던 중 김 여사가 물끄러미 바라보자 술잔을 내려놓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다양한 반응을 양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아내 레이저에 술잔을 내려놓는 모습이 귀엽다”, “아내 눈치 보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등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앞으로 상왕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할 때 도로 앞으로 조금 나가 있는 윤 대통령의 소매를 살짝 잡아 끌어당기는 모습도 보였다.
‘나꼼수’를 진행했던 야권 성향의 김용민씨는 페이스북에 이 모습을 올리며 “취임은 윤석열이 하지만 집권은 김건희가 할 듯”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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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0893?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