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검찰총장 누구?…검수완박 돌파구 특명
[앵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공석인 검찰총장으로 누가 임명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검수완박' 체제에서 조직을 추스르고 돌파구를 찾아야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은 사법연수원 24기~27기 고검장과 검사장급 인사들입니다.
여환섭 대전고검장과 김후곤 대구지검장, 이원석 제주지검장, 이두봉 인천지검장 등이 물망에 오른 인물들입니다.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한동훈 후보자와 연수원 기수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검찰의 연소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사 역량과 조직 안정 측면에서 적절한 후보군이라는 평가입니다.
새 검찰총장 앞에는 검수완박이란 절체절명의 위기 속 조직의 안정화 등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사법연수원 25기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으로 위기 극복 역량을 갖췄단 평가를 받습니다.
이른바 '비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지만 대검 대변인 등을 거쳤고 윤 전 총장 시절 법무부 기조실장을 지냈습니다.
"(검수완박으로 인한) 일선의 혼란은 곧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부패수사 역량의 약화는 역시 국민들 피해로…"
같은 연수원 25기 이두봉 인천지검장과 한 기수 아래인 박찬호 광주지검장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른바 '윤석열 라인'이자 한 후보자와 연수원 동기인 '특수통' 이원석 제주지검장도 차기 총장 물망에 올랐습니다.
고검장급 인사 가운데선 사법연수원 24기 여환섭 대전고검장 역시 후보군으로 꼽힙니다.
이밖에 검찰을 나온 인물 중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대검 형사부장을 역임했고 한 후보자와 과거 함께 청와대 파견 근무를 했던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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