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만 3,925명...다음 주 안착기 진입 논의 / YTN

2022-05-11 214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천여 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새 정부 첫 중대본 회의에선 100일 안에 코로나 재유행을 막기 위한 방법을 정립하겠다면서,

다음 주 안착기 진입 시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규모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3,925명입니다.

어제보다 6천 명 정도 줄었고 1주 전보다도 5천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83명으로 어제보다 15명이 줄었고, 사망자는 29명입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전날보다 0.4%p 내려간 18.8%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23만2,866명으로 전날보다 천여 명 늘었고

이 가운데 하루 두 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만 7,018명입니다.


새 정부 첫 중대본 회의에선 다음 주면 '안착기' 진입 시점을 논의하겠다 이런 발언이 나왔는데

뭐가 달라질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일단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5월 23일까지, 4주 동안의 이행기가 진행 중이죠.

이행기 동안 지금처럼 신규 환자 발생과 위중증 환자가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면 일상회복 '안착기' 진입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코로나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격리가 권고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기일 1총괄 조정관은, 새 정부 출범 100일 안에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코로나 대응체계를 만들어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첫 조치로, 고위험군을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가 마련됩니다.

고연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하루 안에 검사와 치료제 처방까지 받게 하고, 입원이 필요해지면 거점 전담병원에 신속 입원하도록 하는 겁니다.

감염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던 일반 응급 및 특수환자를 위한 응급실 기능도 단계적으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안착기 전환과 함께 코로나 치료병상 운영 지원을 빼고, 다시 응급의료만 전담케 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코로나 의심 환자가 응급실을 찾을 경우, 응급실 환자 분류소나 코호트 격리 구역에서 검사한 뒤, 필요할 경우 격리 병상 등에 입원하게 됩니다.

또, 분만과 투석이 필요한 환자는 코로나에 걸릴 경우 그간 병상 부족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는데요

이들은 일반 병상을 적극 활용해 격리된 공간에서 진료... (중략)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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