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사례 109명…68%인 74명이 중국발
"中 유행 정점 지나는 듯…개량백신 대응 충분"
"새 변이 가능성 크지 않다…신규발생 감소 예상"
"위중증 꺾이면 다음 주 실내마스크 조정 논의"
"4개 평가 지표 중 2개 충족하면 완화 시기 결정"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만9천여 명으로 두 달여 만에 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위중증 환자 발생이 감소하면 다음 주 실내마스크 조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환자 발생 추이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확진 사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9천여 명으로 어제보다 2만7천 명 정도 적습니다.
신규 환자가 만 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해 11월 7일 이후 63일 만이고 월요일 기준으로도 9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백 9명으로 이 가운데 68%인 74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입니다.
인천공항 도착 즉시 PCR 검사를 받는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양성률은 어제 하루 3.9%로 전날보다 10.9%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입국 전 음성 확인서와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의 공항 검사 양성률이 매일 10%포인트 안팎의 큰 변동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일정 기간 추이를 관찰한 후 해외 유입 사례의 분석과 전망이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중국의 재유행이 현재 정점을 지나고 있고 중국 유행 변이가 BA.5 계통이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국내에서는 BA.4/5 기반 개량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이 크지 않아 현재 방역·의료 대응 정책이 잘 유지된다면 신규 발생도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백32명,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5명 나왔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9%, 치명률은 0.11%입니다.
다음 주 실내마스크 해제와 관련된 논의가 본격화할 것 같다고요?
[기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이번 주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가 꺾이면 다음 주 실내마스크 조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설 연휴 전에 실내 마...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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