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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특훈중인 황선우, 미션은 "돌핀킥 6개"

2022-05-10 2

호주 특훈중인 황선우, 미션은 "돌핀킥 6개"

[앵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적인 명장, 이언 포프의 지도 아래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그랜트 해켓 등 호주 수영스타들을 지도한 '명장' 이안 포프의 지휘 아래 황선우가 훈련에 한창입니다.

호주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황선우는 3주간의 훈련 성과로, 개선된 돌핀킥을 꼽았습니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돌핀(킥) 6개를 하라는 것과 저는 터치를 할 때 계속 머리를 드는 습관이 있어가지고…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훈련하고 있어요."

부족한 잠영 거리를 늘리기 위해 턴 동작에서의 돌핀킥을 집중 훈련 중인 황선우.

이번 특훈을 통해 수중 동작을 향상시킨 황선우는 기록 단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제 수영도 나름 좋아졌다고 많이 느끼고, 계속 호흡을 맞춰나가면 기록 단축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포프 감독 역시 잠재력을 지닌 황선우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황선우는 기술적으로 아름답게 물을 잘 타고 발차기도 매우 강한 선수입니다…최선을 다해 습득한 기술들을 선보여 성장하길 바랍니다."

9월 아시안게임은 연기됐지만, 포프 감독과의 동행으로 황선우의 세계선수권 준비에는 탄력이 붙었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호주에서 훈련하는 황선우는 6월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그간의 성과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황선우 #이안 포프 #수영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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