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복 대신 원피스…그 원조는 김정숙 '파격' 투피스

2022-05-10 1

영부인의 패션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늘 관심의 대상이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가 입었던 복고풍 세련된 옷차림은 ‘재키 스타일’로 불리며 여성복의 고전이 됐다. 국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가 ‘영부인 패션의 교과서’라 불린다.  
 
주요 행사에서 영부인이 입는 옷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그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고 때로는 국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대통령과 영부인이 즐겨 입던 의상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돼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흰색 원피스 정장을 착용했다. 순백의 취임식 의상으로 ‘깨끗한 정치, 새 출발’이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윤 대통령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전통미를 더하기 위해 한복 동정을 연상시키는 브이넥 재킷 라인, 큼지막한 옷고름 형태의 리본 벨트를 가미했다.
 
대통령 취임식 때 영부인이 한복을 입지 않은 건 김건희 여사가 두번째다. 처음으로 ‘파격’을 선보인 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였다. 김 여사는 201...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117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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