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만찬 회동을 갖고, 조속한 한일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어제(9일) 2시간에 걸친 회동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조속한 한일 관계 개선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상황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일·한미일간 긴밀한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해 속도감 있게 외교 당국 간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한일 간 인적 교류를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비자 면제 복원 등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일본 대사관 측은 회동 뒤 화상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위안부 문제도 논의했다며 양국 간 약속인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이 지켜져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특사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취임식 날인 오늘 윤 당선인을 면담하고 기시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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