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연단 '소통 강조'...청와대 개방 현장 이원 생중계 / YTN

2022-05-09 101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무대 연단은 과거보다 더 낮아져 국민에 다가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특히 청와대를 국민에 개방하는 현장은 이원 생중계로 보여집니다.

취임식 식순을 박기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마친 국회의사당 앞마당, 커다랗게 무대가 펼쳐지듯 마련됐습니다.

무대보다도 낮은 곳에, 10m 정도 야외 객석을 향해 튀어나온 연단, 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신임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식전 행사 '다시, 대한민국'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국민의 꿈을 주제로 한 어린이와 청년들의 뮤지컬 등 공연에 이어 국민의 바람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 뒤, 한 소년이 대통령으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박주선 /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지난 6일) : 대한민국을 꿈꾸는 국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철학인 어린이와 청년, 소외계층, 약자들의 꿈을 반영했습니다.]

11시부터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본행사가 시작되고, 식장에 도착한 대통령 내외가 국회 정문에서 무대까지 180m를 걸어서 이동합니다.

취임식에 초대받은 2만 4천여 명의 일반 국민은 바로 가까이에서 새 대통령의 첫걸음을 지켜봅니다.

국민희망대표 20명도 함께 행진한 뒤 무대로 오릅니다.

대통령 취임 선서 때는 XR(확장현실)기법으로 무궁화와 봉황을 형상화한 화면이 띄워지고, 취임사 뒤에는 74년 만의 청와대 개방 현장이 실시간 중계로 스크린에 보여집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면 대통령 내외는 '우리는 챔피언'이라는 음악을 배경으로 다시 국민 사이로 행진하며 국회를 빠져나갑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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