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였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며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몸을 던지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분당 갑은 자신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제2의 고향이라면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때, 이곳의 발전 가능성을 예상하고 안랩 사옥을 누구보다 먼저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 위원장은 오늘 계양을 지역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고문을 겨냥해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면서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은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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