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재건축 결정 감사"
HDC 현대산업개발이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 동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입주 예정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은 오늘(4일) 입장문을 통해 사고 후 하루도 편히 잠든 날이 없었다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어려운 의사 결정을 해준 현산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철거 및 재건축 관련 정보 수시 공개, 재건축 시 입주 예정자 의견 수렴, 공사기간 주거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는 이번 현산의 발표를 '영업전략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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