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7일 만에 2만 명대...오늘부터 학교도 '일상회복' / YTN

2022-05-02 29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환자가 2만 명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넘게 원격수업 병행과 교육활동 제한을 겪은 학교가 오늘부터 일상회복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만84명입니다.

어제보다 만7천여 명 줄었는데요, 신규 환자가 2만 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2월 4일(27,435명) 이후 87일 만입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선 만 4천여 명, 2주 전보다는 2만7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신규 환자는 지난달 21일부터 12일 연속 10만 명 미만을 이어가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까지 나타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백61명으로 사흘째 5백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3명 발생해 누적 2만2천 9백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6%p 오른 25.5%로 2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환자는 31만9천여 명,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8천 명 정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일상회복을 시작했습니다.

2년 넘게 원격수업을 병행하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건데요.

교실 수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체험활동도 가능해졌고, 수학여행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학생들은 야외 체육수업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운동회같이 참여 인원이 50명을 넘어가면 실제 경기에 참여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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