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후난성의 한 주상복합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흘째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명이 구조됐지만 아직 50여 명이 건물에 매몰돼 있거나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너진 건물의 잔해들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계속합니다.
한 여성을 들것에 실어 구조하자 지켜보던 시민들이 큰 소리로 응원을 보냅니다.
-"힘내라! 힘내라!"
지난달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주상복합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일)까지 7명이 구출됐지만 아직 붕괴된 건물에 매몰돼 있거나 연락이 두절된 사람 수는 50명이 넘습니다.
붕괴된 건물 안에는 23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사고 현장 주변에 있었던 39명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웬 시앙휘 / 창사시 소방대장
- "72시간의 구조 골든타임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