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 /> 사흘 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
【 앵커멘트 】
사흘 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는데, 현재까지도 50명 이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답니다.
당초 6층이었는데, 주민들이 2개 층을 더 올렸다고 합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중국 창사의 한 주상복합 건물 붕괴 영상입니다.
건물 사이로 먼지가 자욱하고, 시민들은 놀라서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 인터뷰 : 지역 주민 (지난달 29일)
- "방금 한 명이 병원에 왔는데, 등 쪽에 부상을 당했어요."
창사시는 사고 즉시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5명뿐입니다.
매몰이 확인된 사람이 18명이고, 사고 현장 근처에서 연락이 두절된 사람은 39명.
현재까지 50명 이상이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겁니다.
▶ 인터뷰 : 지역 주민 (지난달 29일)
- "아직 안에 몇 명이 더 있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