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방정환 선생은 지난 1922년,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어린이날을 만들었는데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 나와 있습니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행사가 계속 열리고 있는 거죠?
[기자]
100년 전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일제와 부모에게 억압된 아동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어린이날을 만들었습니다.
1922년 당시 처음 정한 날짜는 지금과 같은 5월 5일이 아니라 5월 1일이었는데요.
뜻깊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 방정환 선생 생가 앞에서 어린이 대표의 선전문 낭독과 합창 공연이 이뤄졌는데요.
공연이 끝난 뒤 축하 연주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대표와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단체,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종로와 인사동을 거쳐 이곳까지 오고 있는 건데요.
도착한 뒤에도 축하 공연과 시 낭독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노동절이기도 한데, 도심 집회도 열리는 거죠?
[기자]
오후 두 시부터는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의 노동절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 세종대로를 포함해 인천과 수원,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가 열리는 데요.
서울의 경우 연설과 문화공연 등을 먼저 벌인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노동자들은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 없는 노동권'과 '해고의 위협 없는 안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정오부터 보신각과 청계천, 고용노동청 앞에서도 노동자들의 집회가 이어지는데요.
오후 늦게까지 종로구 일대에서 집회가 예정된 만큼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시민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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