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불참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제(30일) 자정 본회의와 함께 필리버스터가 종료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 중재안이 파기됐기 때문에 사개특위 구성에 응할 의무가 없고, 국민의힘이 불참하면 사개특위 결과도 아무런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의결되고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상정된 데 대해선 민주당의 입법 독재이자 의회 독재라며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법안 내용에 아쉬운 점이 있지만, 검찰청법 개정안 의결로 검수완박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처리하고, 중대범죄수사청 발족까지 남은 과정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과정과 어제 본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을 무너뜨리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위가 있었다며,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엄격한 징계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50101190140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