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1일 만에...다음 달 21일 한미정상회담 확정 / YTN

2022-04-28 8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인 다음 달 21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이른바 '검수완박'과 관련해 당선인 측은 거듭해서 국민투표를 제안하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미국 백악관 쪽에서 먼저 발표가 나온 거죠?

[기자]
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온다는 소식은 앞서서도 계속 있었는데, 백악관이 오늘 새벽 정확히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20일에서 24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 이렇게 공식 확인을 한 건데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찍고,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0일 입국해서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고, 방한 이튿날인 21일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주 미국 측에서 실사협의단이 방문해서 회담 장소와 방문 동선, 숙소 등을 일부 살피고 돌아갔는데요.

이로써 다음 달 10일 취임하는 윤 당선인은 전례 없이 빠른 시기인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방미보다, 미국 대통령이 방한이 먼저 성사된 건,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만난 이후 29년 만의 일입니다.

당선인 측은,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단기간에 개최되는 것으로, 방한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배현진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과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안보,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게 협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 나라 사이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도 기대했습니다.


검수완박 관련해서, 어제 윤 당선인 측이 국민투표를 제안했는데, 오늘 추가 입장이 나왔죠?

[기자]
어제 장제원 비서실장이 검수완박 법안을 6·1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겠다, 이렇게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곧장 선관위가 현행 규정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는데요.

오늘 아침 장제원 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가 아니라고 하는 건 월권이라...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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