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스터디 카페도 일상회복 성큼..."시험 기간 되면서 만석" / YTN

2022-04-28 43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줄어들자 한산하던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에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서 학생들이 몰려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도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경기 수원시 스터디 카페에 나와 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진 않을 텐데, 독서실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기자]
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원래 지난달까지만 해도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현재 기계는 사라졌고, 발열 체크 없이도 이곳 스터디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이번 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출출함을 달래줄 간식 바구니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자리마다 감염을 막기 위한 플라스틱 칸막이가 아직 설치돼 있지만,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한 칸 띄어 앉기'도 사라졌습니다.

이 스터디 카페에는 좌석 70여 개가 마련돼 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셌던 올해 2월에는 한 달 내내 손님들 발걸음이 뚝 끊겨 매출이 마이너스였습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든 지난달 중순부터 손님들이 다시 차기 시작했고,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시험 기간이 맞물리면서 스터디 카페는 만석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곳 스터디 카페 운영자는 코로나19 때 쌓인 대출금을 갚고 매출도 회복해 예전 수준의 일상회복 온기를 느끼려면 올해 하반기는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가 이처럼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건 아니었는데요.

아직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가 주변 스터디 카페의 경우 거리 두기 해제 이전과 비교해 큰 변화를 체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자영업자들에게 이른 시일 내 일상 회복의 온기가 구석구석 퍼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시 스터디 카페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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