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검수완박' 정면충돌...3시간 넘게 무제한 토론 / YTN

2022-04-27 175

국회 본회의에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 토론자로 나선 권성동 원내대표는 2시간 3분 동안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재논의하자고 요구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검수완박 법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검찰 길들이기에 실패하자 검찰을 껍데기만 남기려 한다면서, 검수완박은 기만적 정치 공학의 산물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회기 쪼개기 꼼수를 동원해 필리버스터도 사실상 무력화하고 민주당이 재협상도 거부했다며, 모든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습니다.

민주당은 임시회 회기가 끝나면 필리버스터도 자동으로 종료되는 국회법 조항을 활용한 이른바 '회기 쪼개기' 방식으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로 잡혔던 임시국회 회기는 오늘로 끝나게 돼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자정에 종료됩니다.

무제한 토론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종민 의원 발언에 이어 현재는 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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