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 코로나특위 위원장이 실외 마스크를 해제할지는 5월 말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을 재유행이 오기 전에 백신 4차 접종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실외 마스크 관련 결정은 다음 달 말에 나오겠군요?
[기자]
네, 안철수 위원장은 오늘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는 5월 하순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다른 나라와 직접 비교하기 힘들다면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의 판단을 5월 하순에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될 거라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면 거의 완전히 일상이 회복되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 위원장은 주기적으로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방역 정책을 세우겠다며,
가을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그 이전에 4차 접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이상반응 보상도 강화해 의료비 지원은 현재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사망위로금은 현재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위험군은 치료에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검사 당일 확진되면 바로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를 처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 6,787명입니다.
전날보다 3천5백여 명 줄면서 일주일 연속 10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3만 4천여 명이 2주 전과 비교하면 11만 명 넘게 줄어 분명한 감소세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7명 줄어 546명으로 62일 만에 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41명 발생해 누적 2만 2,466명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4%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재택치료환자는 44만 명대이고,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만 9천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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