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오수 사표 오늘 靑에"…고검장 사표는 검토

박범계 "김오수 사표 오늘 靑에"…고검장 사표는 검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 차례 사의가 반려된 이후 다시 사직서를 제출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오늘(25일) 청와대에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의 날' 행사 후 과천청사로 돌아와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함께 사의를 표명한 고검장 6명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선 "검찰 업무에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며 "검토하겠지만 오늘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김 총장과 고검장 6명 등 검찰 수뇌부는 여야의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 합의에 반발해 지난 22일 사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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