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무총리 후보자 한덕수에 관한 인사청문회를 상정합니다. 의사진행발언은 시간을 5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병원]
먼저 민주당과 정의당 8명의 청문위원들이 이런 자료제출 미제출로 인해서 충실한 청문회가 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충실한 자료제출을 전제로 청문일정을 재조정하자는 요청을 간곡하게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회의를 개의한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몇 가지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저희 위원들이 부동산 계약서를 달라고 했습니다. 후보자께서 찾을 수가 없다, 제출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한국부동산원에 매매 현황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답변이 어떻게 왔는지 아십니까? 개인정보제공 미동의로 줄 수가 없답니다. 후보자께서 부동산 관련된 한 점 의혹이 없다면 개인정보 동의를 해서라도 주시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어떤 의혹이 있길래 계약서는 찾을 수 없다고 하고 부동산정보원에는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해 주지 않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국민들께서는 의혹의 시선을 가지고서 한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서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부동산 계약서라고 하면 정말 중요한 곳에다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습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김앤장에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자그마치 그 몇 년 사이에 20억이라고 하는 일반 국민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고문료를 받으셨습니다. 어떤 일을 했느냐고 활동내역을 달라고 그랬더니 영업비밀이랍니다. 영업비밀이라니요. 후보자께서 무슨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건 수임하는 브로커 역할을 하셨습니까. 그게 아닌데 어떻게 영업비밀입니까? 말씀하셨던 대로 외국 기업 CEO에게 한국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고 하면 국익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신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깨알같이 자랑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 김앤장에서 활동한 것이 49년생이시던데 우리가 1950년대 활동 내역을 달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바로 총리 후보자 지명되기 직전에 있었던 직장에서 20억씩 받으면서 하셨던 일에 대해서 국익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셨다고 하면서 이 자료를 영업비밀이라고 못 준다고요? 무슨 사건 브로커 하셨습니까? 왜 못 준다는 겁니까?
전관예우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여러 일을 하셨다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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