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홍준표·김진태 후보 확정...검수완박 합의 후폭풍 / YTN

2022-04-23 178

■ 진행 : 차정윤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강원지사 후보에 김진태 전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도 이광재 의원을 강원지사에전략공천하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후보 선정 등 본격 경선 채비에 나섰습니다.정국을 뒤흔든 이른바 검수완박법은국회의장 중재안으로 정치권은 잠시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검찰은 강력 반발하며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국 현안, 노동일 경희대 교수와 함께분석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일단 이른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중이죠. 박심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던 대구시장 경선에서 결국 홍준표 의원이 됐습니다. 이번 당선 결과 예상을 아셨나요?

[노동일]
예상했다고 얘기하면 좀 그렇죠. 그런데 저는 어차피 처음 이 문제가 불거져서 유영하 변호사가 후보로 나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뿐만 아니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그런 동영상까지 제시하고 했을 때도 큰 결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권에 유명한 말이 있거든요.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는 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구시민들, 경북 지역 주민들의 정서가 어떻다 하더라도 현재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현실 정치인들이지 과거 정치인들은 될 수 없는 겁니다. 그게 바람직하지도 않은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유영하 변호사가 저는 개인적으로 토론회를 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대구시장을 하려는 것보다는 다음에 조금 있으면 있을 대구 수성구을, 홍준표 의원이 출마하니까 수성구을이 비잖아요. 보궐선거에 나가려고 하는 거에 더 크다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된 뒤 퇴원해서 대구 달성군에 입성을 했을 때 당시에 대구시민들의 환호가 엄청났잖아요. 그래서 정치적인 의미보다는 인간적인 연민의 정으로 해석되는 그런 분석도 있었고요. 결국 이번 선거에서 박심이 존재하지 않았다라는 해석도 있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노동일]
박심은 있기는 있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고 봐야 되겠죠. 지금 말씀하신 대로 대구시민들의, TK 주민들의 환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호하는 그런 ... (중략)

YTN 노동일 (ho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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