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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후보 확정...손학규 "안철수 후보 미리 축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경선이 대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낙 득표율 차이가 커서 안철수 전 대표를 후보로 선언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경쟁자인 손학규 의장은 결과 발표에 앞서 안 전 대표에게 축하한다는 말로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국민의당 대전·충청 경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지금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의당 마지막 경선은 대전·충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7천6백여 명이 투표를 마쳤는데요.

조금 전에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상속자가 나라를 이끌어 불공정한 사회가 됐다며, 자수성가한 자신이 국민에 의한 연대로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의장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미리 축하한다는 말로 패배를 인정한 뒤, 작은 국민의당에 머물러선 안 되고 더 큰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개혁 공동정부를 세우고 체제를 교체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지금까지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에게 감사하다며,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까지 7차례 전국 순회 경선을 치렀는데요.

현장투표 80%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해 후보를 확정합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이 이미 패배를 선언한 상황이라면 이제 안철수 전 대표를 후보로 선언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봐도 되나요?

[기자]
지금까지 앞선 경선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모두 압승을 거뒀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 기반인 광주·전남에서 진행된 첫 번째 경선부터 과반 득표를 달성했는데요.

그제 서울과 인천 경선에서는 8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여섯 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이 72%고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도 안 전 대표가 크게 앞서기 때문에 이제 후보 확정 절차만 남았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와 후보의 수락 연설은 저녁 7시쯤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YTN에서는 결과 발표 현장을 생중계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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