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 민생 행보 마지막 날인 3일째, 부산과 울산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챙겼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도 한창인데, 4만여 명을 초청하기로 확정됐고, 일반 국민 추첨은 25일 진행됩니다.
박서경 기자입니다.
[기자]
영호남 지방순회 마지막 날, 윤석열 당선인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세계박람회, 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엑스포를 유치에 힘쓰겠다며 재계에서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정부의 외교적 역량도 총집결하겠습니다만 여기 계신 우리 기업인들이, 기업인들의 경제 외교활동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 산단과 반송 큰시장, 울산 오일·가스 허브 건설현장 등 주요 산업시설과 시장을 찾아서는 지역별 미래 먹거리를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모든 분이 먹고살기 힘들고 물가가 올라가니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셨습니다. 여러분의 민생과 우리 경제를 차분하게 빠짐없이 잘 챙기겠습니다.]
지역 경제 되살리기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호소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10일, 취임식 준비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초청 규모는 모두 4만천 명으로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기존 계획보다 늘어났습니다.
세부 초청 대상은 논의 중이고, 관례에 따라 전직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유족 등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김연주 / 대통령취임준비위 대변인 : (초청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 의회, 각계 대표, 재외동포 이런 분들이 계실 수 있죠. 전직 대통령 및 그 유족 또 현직 대통령으로 취임하시는 분의 지인·가족도 초청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일반 참여를 신청한 국민에 대한 추첨은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데, 이로부터 나흘 뒤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임식에 드는 예산은 33억 원 정도인데, 대통령취임준비위는 물가 상승률로 인해 매번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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