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부산엑스포 유치해야"...취임식 4만여 명 초청 / YTN

2022-04-22 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부산·울산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박람회인 부산 엑스포 등 지역 공약을 챙겼습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식 당일 일정 전반과 초청 규모 등을 확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윤 당선인 3일 동안 영호남을 순회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느 곳을 방문했습니까?

[기자]
네. 윤 당선인은 오늘 부산과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를 참석했는데요.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경제계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더 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될 거로 믿습니다.]

이후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 산단과 부산 반송 큰시장을 방문했고, 오후에는 울산으로 향해 오일·가스 허브 건설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번 3일 동안의 행보가 지역 경제활력을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각 지역 주요 산업시설과 시장을 찾아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이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부터 전주, 광주, 광양 등 호남과 진주, 마산, 창원 등 경남 지역을 순회했는데요.

전주에서는 임기 중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어 기업이 바글거리게 하겠다고 했고

창원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손보겠다며 창원을 한국 원전 산업 메카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방일정을 마친 뒤 주말에는 인선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참모 인선은 애초 예상됐던 2실 6수석 체제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YTN 취재진과 만나 오는 24일 인선 발표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과학수석에는 교육과학기술분과 인수위원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대변인에는 윤 당선인 외신 대변인을 맡은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유력하고,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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