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이틀째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2일) 아침 8시쯤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해 열차 운행이 5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전동차에 탑승한 장애인들은 지하철 바닥을 기어가는 '오체투지' 방식으로 시위하며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지원 등을 위한 예산 배정과 특수교육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박경석 상임대표는 경복궁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장연 증인 채택이 이뤄지고,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약속하면 다음 주부터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시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요구를 받자 불편함을 끼친 데 대해서는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2001년부터 이야기해 왔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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