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6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자동차노조연맹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어제(21일) 오후 버스사용자단체 사무실이 있는 교통회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1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8.1%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버스노조는 지난해와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3%에 달하는데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하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밖에 식사의 질 개선과 고용안정 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버스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는 7천2백여 대로 전체 시내버스의 98%에 달합니다.
서울시는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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