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장관 후보자 "금강산 관광, 제재 해당...北 재산권 침해 짚어야" / YTN

2022-04-21 3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금강산 관광은 제재에 해당한다며 사업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권 후보자는 어제 오후 인사청문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물을 일방적으로 철거하는 문제 등 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통일부는 "남북 관계 개선, 진전, 정상화를 통해 북한이 도발할 유인이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지원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진보 정부든 보수 정부든 차이가 없다"며 문제는 이를 거부하는 상대방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대북 문제는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중 받아야 할 부분은 받고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은 놓고 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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