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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이동권 최후통첩..."인수위 답변 없으면 출근길 투쟁 재개" / YTN

2022-04-19 0

전장연, 출근길 시위 잠정 중단…삭발식 15일 차
제42회 ’장애인의 날’…서울 도심 곳곳 결의대회
투쟁단,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서 집회


오늘(20일) 제42회'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단체들이 서울 경복궁역과 여의도에 모여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엽니다.

출근길 시위를 잠정 중단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까지 인수위원회 답변이 없으면 시위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이 전장연이 인수위 답변을 촉구하면서 제시한 기한인데요,

오늘도 삭발식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조금 전인 아침 8시부터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투쟁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수위 면담 이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하고 삭발식을 진행한 지 오늘로 15일 차인데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는 활동가 6명이 삭발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장애인단체들은 오늘(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일대와 경복궁역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장애나 인권, 노동, 사회단체들이 모인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오늘(20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1천5백여 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요구할 계획인데요,

구체적으로는 장애인권리보장법과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장애인평생교육법, 특수교육법 제·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국회의사당 앞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향해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밤 9시부터는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200여 명이 모여 1박 2일 노숙 농성을 벌일 계획입니다.

전장연은 어제(19일) 인수위가 장애인 정책 관련 브리핑을 했지만,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며 오늘(20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일(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다는 방침인데요,

답변에 따라 내일(2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지하철 2, 3, 5호선 시청역과 경복궁역, 광화문역...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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