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 때 대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과 관련해, 스스로 겸직을 허가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인철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외대 복무규정에 따르면 사외이사 겸직은 총장의 허가만 받으면 되지만, 김 후보자는 겸직 절차를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당시 학교 이사장의 승인을 추가로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기업은 헝가리와 인도 등 소수 외국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해외법인을 운영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문호를 넓히고자 하는 대외업무의 일환으로 사외이사직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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