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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이재명 안심 좋아해" 발언...의도 뭘까? / YTN

2022-04-19 36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안민석 의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재명, 안심을 좋아한다. 여기서 안심은 쇠고기 안심은 아닌 거죠?

[김수민]
쇠고기 부위로 표현을 한 것인데 비유를 한 거죠. 그런데 많이 다들 보시면 알겠지만 안심 했을 때 안이 안민석 의원의 안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경기도지사 선거가 민주당 경선에서는 김동연, 안민석, 조정식, 염태영. 이 4자 구도로 경선이 치러지게 되는데 현재로서는 아무래도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서는, 그 지역에서만큼은 승리를 거뒀고 또 그쪽에서 지사를 지냈기 때문에 이재명 전 후보의 의중이 어디에 있느냐. 이 부분이 당원들이라든지 여론에도 영향을 제법 크게 미치는 거겠죠.

그 상황에서 어디로 있는지 알 수 없고 또 어떤 측면에서는 다른 후보에게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안민석 의원 입장에서는 나에게 이재명 후보의 의중이 있다, 이걸 표현하기 위해서 안심이라는 그런 말을 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안 의원하고 경쟁하고 있는 김동연 후보 같은 경우는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 이재명 고문이 선거 전면에 나서줄 것을 약속했다, 이러면서 또 명심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고문이 선거에 나설 수 있다, 이거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이종근]
후광효과겠죠. 제가 보기에는 경기도 선거 중에 조금 다른 성격으로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경기도지사는 사실상 대권후보감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후보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스스로 인물론을 많이 주창하고 경쟁을 벌였거든요. 그런데 이번 민주당 경선은 예전과 다르게 대통령도 아니고 후보에서 낙선한 후보를 후광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러니까 스스로의 인물로서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구도로써 승부를 건다.

이것은 사실상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도 있고 또 아까 평론가님도 말씀하셨지만 여기가 경기도이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고요. 또 각각 그러니까 약간씩 부족한, 인물론으로서는 부족한 것을 구도론으로 메우자, 이런 게 있을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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