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남긴 시점에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임기가 남은 주요 공공기관의 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김 이사장이 처음입니다.
김 이사장은 사표를 낸 이유에 대해 공단 임직원에게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이사장은 사표가 수리되면 이르면 오는 18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퇴임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한 관료 출신으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이천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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