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수완박 통과되면 국민 고통...반드시 저지" / YTN

2022-04-13 12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과 관련해,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이 크게 고통받을 거라며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973년생으로 사법연수원 27기인 한 후보자는, 취임한다면 검찰의 연소화가 심해진다는 물음에는, 나이나 경력 때문에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나라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수완박에 반대하는)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이 크게 고통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런 법안의 처리 시도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여야 공히 20대, 30대 대표를 배출한 진취적 나라입니다. 제가 거의 오십이 됐고 공직생활에서 이 분야에서 20년 넘게 근무를 했습니다. 이런 정도 경력을 가진 사람이 나이나 경력 때문에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지난 박범계 장관, 추미애 장관 시절에 수사지휘권이 남용된 사례가 얼마나 국민에 해악이 큰 것이었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장관에 취임하더라도,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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