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 항모, 자위대와 연합훈련…풍계리 굴착작업 '핵실험 위협'

2022-04-13 160

【 앵커멘트 】
미 해군 7함대 사령부가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일본 해상자위대의 동해 상 연합훈련 모습을 대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풍계리에서 연일 포착되는 북한의 핵실험 재개 조짐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보입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군의 10만 톤급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동해 공해상을 항진합니다.

일본 자위대 소속 구축함 곤고함과 이나즈마함이 편대를 이루고,

항모 위에서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C와 '항모 전단의 눈'으로 불리는 E-2D 호크아이 조기 경보기가 출격합니다.

미 7함대는 어제 일본 해상자위대와 실시한 연합훈련 영상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약속을 동맹국들에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핵실험 준비 동향이 포착된 북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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