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 모든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히피 국방부 정무차관은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검증하지 못했다"면서도 러시아군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면 푸틴 대통령은 우리에게 모든 선택지가 열려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우리는 푸틴과 그 정권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 아조우 연대는 러시아군이 최근 도시 내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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