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정통 관료 출신이자, 현재 인수위에서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국토부 장관에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깜짝 발탁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잘 맡아 이끌 수 있는 분들을 인사 기준으로 두고 모셨다면서 새 정부 1차 내각 인선 일부를 발표했습니다.
이 밖에도 산업부 장관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방부 장관에는 현재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내정됐고,
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 병원장, 문체부 장관은 언론인 출신인 박보균 당선인 특별고문이 내정됐습니다.
여가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 특보를 맡고 있는 김현숙 전 고용복지수석, 과기부 장관은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내정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나머지 인선도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 국민께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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