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에 있는 금은방에서 여주인을 폭행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오늘(7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6일) 오후 6시 반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 금은방에서 여성 업주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해 기절시킨 뒤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와 탐문을 통해 도주 15시간 만인 오늘 밤 9시 반쯤 경기도 모처에서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와 함께 A 씨가 지인에게 맡겨 둔 귀금속 일부를 회수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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