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지난 대선에서 합의한 합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합당 서약식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명 아래 진행되는 당 대 당 합당 절차를 오는 18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혁신의 새로운 물결로 민주당의 쇄신을 만들어내고 정치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같은 정치개혁 입법은 물론,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허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오는 6월 지방선거도 정치개혁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을 우선 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합당을 통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 참여하게 된 김동연 대표 역시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범정치교체 세력으로서 절대 패배해선 안 되는 선거라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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