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을 유지한 채 내각 인선을 마치고, 민생 등 당면 현안에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는 10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을 직접 발표할 계획입니다.
인수위로 가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 앞입니다.
조금 전 안철수 위원장이 정부 조직 개편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고요?
[기자]
네, 안철수 위원장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조직 개편 문제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조직 개편 문제는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 / 인수위원장 : 인수위 기간 중 조급하게 결정해서 추진하기보다는 최근 국내외 경제 문제, 그리고 외교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서 민생 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인선도 문재인 정부의 정부조직 체계에서 이뤄집니다.
따라서 폐지가 확정된 여성가족부의 경우에도 장관을 먼저 임명해놓고, 충실히 개편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그렇다면 10일 발표될 내각 인선은 몇 명이나 나오는 겁니까?
[기자]
일단 현재로썬 몇 명이다 확정할 순 없습니다.
현재 경제부리와 각 부처 장관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검증 보고서가 올라온 뒤 당선인이 부처별 장관 후보를 낙점 하는 대로 10일 되도록 많은 후보자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의 경우 현재로써는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이자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낙점된 분위기입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등 정치인 입각도 사실상 확정됐는데, 어느 부처로 향할지는 미정입니다.
또, 박진 의원과 조태용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조만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정원장 후보로는 비정치인 출신 3명이 검증대에 오른 가운데, 국정원 출신인 권춘택 유엔글로벌컴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회 소식도 짚어보죠. 대선 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새로운 진용을 갖춰가는 모습이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오늘 오...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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