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동원해 대남 비난…"SLBM 실험 가능성"

2022-04-06 600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두번째 대남 담화가 나온 다음날인 어제(6일) 북한이 선전매체를 동원해 서욱 국방장관을 비난하는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개인 명의의 인터뷰를 통해 서 장관을 조롱하고 김 부부장의 핵무력 사용 가능성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남한의 새 정부에 대한 공세를 예고한 것으로, 조만간 정찰위성 발사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실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선제타격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달 안에 군 정찰위성 발사나 SLBM 실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