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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돈바스 장악 준비...우크라 "루한스크 주민 대피해야" / YTN

2022-04-06 177

러시아군, 루한스크에서 이동식 바스티온 미사일 발사
러시아 국영TV, 루한스크 전투 장면 공개
우크라 "러, 돈바스에 새로운 공세 준비…주민 대피해야"
우크라 정부, 돈바스 지역에서 11개 인도적 통로 추진
우크라 "러, 방어선 뚫지 못했지만 진격로 모든 것 파괴"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해당 지역 주민에 대피령을 내리는 등 본격적인 전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반군들이 전투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과정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거리 450km의 이동식 바스티온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국영티비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외곽 일부 지역에 거센 포격을 가하며 점령 범위를 서서히 넓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시간 6일 러시아가 루한스크주를 포함한 돈바스 지역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속한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슈푸툰 /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 : 적들의 주요 노력은 도네츠크 지역과 루한스크 지역의 영토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공격 작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돈바스 지역에서 11개의 인도적 통로를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측이 허락한다면 모든 주민을 데리고 나올 것"이라며 "주민들은 안전할 때, 버스와 기차가 있을 때 대피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아직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완전히 뚫지 못했지만 진격로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공세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수도 키이우 일대 등 북부 지역에서 진격이 정체 상태를 보이자 돈바스 점령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 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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