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이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을 승인한 가운데 강 변호사가 최종 승인 절차인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통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오후 열린 서울시당 심사위원회에서 강 변호사의 복당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최종 복당하려면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가 남았는데, 그동안 강 변호사가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해 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만큼 동의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을 해 당시 한나라당에서 제명됐고, 현재 오는 6·1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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