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푸르 학살 주범', 19년 만에 국제형사재판소 법정 섰다 / YTN

2022-04-06 38

부차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 회부가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 2003년 수단 다르푸르 집단학살의 주범에 대한 재판이 사건 발생 19년 만에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친정부 민병대 사령관인 압드 알 라흐만은 2007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수단의 독재자 알바시르가 쿠데타로 축출된 2019년까지는 신변을 보호받다가 최근 자수했습니다.

다르푸르 학살은 수단의 비아랍계 주민들이 반 정부 무장투쟁을 벌이자 알바시르 정권이 아랍계 민병대를 동원해 30만 명을 학살하고 성폭행, 고문한 현대사의 비극입니다.

라흐만은 법정에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벌어진 잔혹행위에 대한 31개 혐의 모두를 부인했습니다.

수단 국민 수백만 명이 생중계된 오늘 재판을 시청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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